일본국제교류기금이 후원하는 일본 극단 류잔지컴퍼니가 한일수교5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2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SM에서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연극협회의 초청을 받아 진행되는 <의적 지로키치>는 일본 에도시대 말기에 실존했던 인물 지로키치(1797~1832)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가와타케 모쿠아미의 8시간이 넘는 원작 <지로키치>를 현대에 맞게 각색하여 100분으로 응축한 'Fast Forward 가부키작품입니다. 현대가 안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노래와 춤으로 승화시킨 연극 <의적 지로키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