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문화정원 아트홀>과의 공동주최로 매월 일본영화 상영회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만, 8월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해녀 양씨(海女のリャンさん)>를 상영합니다. (8월 30일(수) 저녁 7시 30분 / 무료/ 한국어 자막/ 90분)
원래, 제주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양의헌 할머니가 일본에서 해녀로 활동하는 모습, 귀국선으로 북한에 자식들을 보내는 모습 등을 조선통신사 연구가 신기수 선생이 1960년대에 촬영한 미공개 필름이 존재하였습니다만, 여기에 일본인 영화감독 하라무라 마사키씨가 2000년대에 들어서 양의헌 할머니의 생활을 3년에 걸쳐 기록하여 조합 완성한 작품입니다.
지역사회의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각종 공연,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당 센터와 함께 정기적으로 실시중인 일본영화 상영회에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