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의는 일본영화사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인 시미즈 히로시의 회고전을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합니다.
시미즈 히로시 (清水宏 1903~1966)는 일본 영화사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안타까움을 섬세하게 포착해내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감독입니다. 평범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일상을 세심한 손길로 묘사하는 데 뛰어났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즐겨 그렸습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시미즈 감독의 대표작 <아리가토 씨> (1936), <머리 장식핀> (1941), <안마와 여자>(1938), <벌집의 아이들> (1948) 등 총 10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영화제 기간 중에는 이영재 평론가와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의 시네토크도 마련됩니다.
<시미즈 히로시 회고전 – 차분하게 바라보고 다정하게 접근하기>를 통해 일본영화사의 가장 중요한 한 페이지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시네토크
(1) 풍경의 아이, 유전(流轉)의 작가
일시 ㅣ 6월 17일(토) <아리가토 씨> 상영 후
진행 ㅣ 이영재 평론가
(2) 영화의 아이, 아이의 영화
일시 ㅣ 6월 24일(토) <벌집의 아이들>, <바람 속의 아이들> 상영 후
진행 ㅣ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
■ 기간 ㅣ 2023년 6월 14일 ~ 6월 25일
■ 장소 ㅣ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 중구 정동길3 경향아트빌 2층 (경향신문사)
■ 주최 ㅣ 일본국제교류기금,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문의 ㅣ 서울아트시네마 02-741-9782
※ 상영시간표, 티켓예매는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 참조
■ 상영작
※ 전 작품 35mm 필름 상영입니다.
작품명 | 제작 | 러닝타임 | ||
1 | 봄에 우는 여인 | 泣き濡れた春の女よ | 1933 | 96min |
2 | 항구의 일본 소녀들 | 港の日本娘 | 1933 | 72min |
3 | 아리가토 씨 | 有りがとうさん | 1936 | 78min |
4 | 사랑도 잊고 | 恋も忘れて | 1937 | 73min |
5 | 바람 속의 아이들 | 風の中の子供 | 1937 | 88min |
6 | 안마와 여자 | 按摩と女 | 1938 | 66min |
7 | 노부코 | 信子 | 1940 | 90min |
8 | 가녀의 각서 | 歌女おぼえ書 | 1941 | 98min |
9 | 머리 장식핀 | 簪(かんざし) | 1941 | 75min |
10 | 벌집의 아이들 | 蜂の巣の子供たち | 1948 | 86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