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한국영상자료원은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고 5년이 되는 2016년 3월, 영화를 통해 동일본대지진을 돌아보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의 일본 동북지방 에서 촬영되어 당시의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작품과 대지진
후 복구를 위해서 힘차게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 그리고 재해지에 찾아가 복구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과 피해자이면서 지금도 피해지역에 살 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도호쿠
기록영화 3부작> 등 총 10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또한, 이번
특별전 기간에는 대지진을 전후해 후쿠시마에서 7년여간 촬영된, 니시지마
히데토시 주연의 <하멜른>을 연출한 쓰보카와 다쿠지 ( 坪川拓史 ) 감독을 초청, 제작 배경과 후쿠시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