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겡카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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겡카엘레지 - けんかえれじい
·상영일시 : 2003년 4월 16일(수), 17일(목), 18일(금) 오후 2시
·출연 / 다카하시 히데키, 아사노 준코
스즈키 세이준 청춘드라마의 정점인 작품. 통쾌한 액션, 여유있는 유모어, 청춘기 특유의 서정성 등 그 모든 것이 잘 융합하여 볼만한 청춘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쇼와(昭和) 초기, 오카야마 중학의 난부 기로쿠(南部 麒六)는「싸움꾼 기로쿠」라 불릴 정도로 싸움을 좋아한다. 배속장교에게 대들어 퇴학 당한 후 아이즈(會津)로 전학을 간다. 그 곳에서 기로쿠는 실력을 발휘하여 불량학생들 사이에서 우두머리의 권좌에 앉는다. 한편, 하숙집 딸인 미치코에게 마음을 주지만, 미치코는 수도원에 들어간다며 기로쿠에게 이별을 고한다. 기로쿠는 적대관계인 아이즈중학과 대결전을 벌여 승리하지만,「더 큰 싸움을 하고 싶다」며 도쿄로 향한다.
동경방랑자 - 東京流れ者
·상영일시 : 4월 8일(화), 9일(수), 10일(목) 오후 2시
·출연 / 와타리 데쓰야, 마쓰바라 치에코
이미 해산한 야쿠자조직 구라다(倉田)파에서 그 이름이 알려진 사나이「불사조 테쓰」. 이제는 손을 씻고 두목과 함께 클럽을 경영하려 하지만, 자금조달이 어려워 구라다파의 재산인 건물을 담보로 잡는다. 이 건물을 예전의 대항세력인 오쓰카(大塚)파가 노리고 있었던 관계로 테쓰는 골치아픈 일에 휘말려 도쿄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니가타(新潟), 기타규슈(北九州) 등지를 떠돌지만, 안주할 곳을 찾아내지 못한다. 결국 도쿄로 돌아온 테쓰는 두목인 구라다가 적과 손잡은 사실을 알고는 격노한다. 그리고 최후의 대결이...
가와우치 야스노리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스즈키 세이준(鈴木 淸順)이 감독한 실로 기묘한 맛이 있는 영화다. 하드보일드 터치의 도쿄편, 협객영화풍의 니가타편, 코믹 터치의 기타규슈편 등 마치 옴니버스 영화와도 같은 구성이 주제가「도쿄방랑자」에 실려 뮤지컬 이상의 템포로 그려져 나간다. 스즈키 세이준 식의 현실도피적인 미학이 넘치는 걸작.
육체의 문 - 肉體の門
·상영일시 : 4월 11일(금), 14일(월), 15일(화) 오후 2시
·출연 / 시시도 죠, 노가와 유미코, 와다 코지
다무라 타이지로의 베스트셀러 소설에 스즈키 세이준 감독, 노가와 유미코 주연의 2번째 작품. 패전 직후의 도쿄를 무대로 꿋꿋하게 살아나가는 보르네오 마야 등 5명의 윤락녀가 야성미 넘치는 제대군인 이부키 신타로(伊吹 新太郞)를 둘러싸고 욕망과 질투에 휩싸인다. 스즈키 세이준이 노가와 유미코를 주연으로 세워 감독한 3부작「춘부전-春婦傳」「가와치 카르멘-河內カルメン」의 제1작이다. 노가와 유미코는 주인공인 윤락녀 보르네오 마야로 분하여 전라씬, 윤락녀간의 처참한 린치씬 등을 문자 그대로 몸을 부딪쳐 열연했다.
* 자세한 내용은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상영작 3편은 모두 18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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