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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ot Eko Cahyono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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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서영 화백은 말레이시아 페낭시에서 개최되는 특이한 축제, 뱀사원, 고무나무 등 말레이시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스모, 후지산 등의 일본에 대한 이미지를 서 화백 특유의 간결하고 소박한 필치로 담았다. 일본의 구니히코 히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모습을 마치 일러스트처럼 독특하게 표현했고, 그 외에도 중국은 요가, 흰두교 등의 인도에 대한 이미지를, 타이는 국제화를 향하여 급변하는 중국의 모습을 그렸다. 아시아 10개국의 카툰작품을 총 50~60여 점 정도 선보일 예정인 이번 전시에서는 카툰만화 특유의 맛과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방식, 그리고 각 나라 카툰의 개성도 엿볼 수 있다.
원하는 나라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화·국제화시대. 자국 문화에 대한 지식은 물론 국제적 감각의 겸비가 요구되는 오늘날, 내가 갖고 있는 이웃나라에 대한 모습은 무엇인지, 내가 알고 있는 내 나라에 대한 모습은 무엇인지, 또 이웃나라는 내 나라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서로를 발견하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6회 아시아만화전」은 서울 전시 후, 재제주일본총영사관에서도 5월 12일~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재제주일본총영사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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