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연역사상 최대규모의 야외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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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중국 자금성 공연에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장예모 연출의 세계 최대의 야외오페라「투란도트」가 오는 5월8일부터 월드컵 열기가 생생한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와 600여명의 출연진, 1500여벌의 의상, 자금성 공연의 2배규모의 무대세트, 국내 오페라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기록될「투란도트」는 세계적인 거장 장예모 감독의 미학적 무대와 최첨단의 테크닉이 총동원되는 꿈의 무대로 그 출연진만으로도 한국 관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빈 메타의 지휘봉을 넘겨받은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는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30여편의 작품을 암보 지휘한 오페라 전문가. 현재 이탈리아 레체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반주를 맡은 러시아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할 예정이다.
세계 제1의 투란도트 ‘죠반나 까솔라(Giovanna Casolla)와 소프라노 바르바라 데 마이오 카프릴리(Barbara De Mario Caprilli)가 더블캐스팅됐고, 콧대 높은 투란도트 공주와의 결혼에 성공하는 칼라프 왕자 역은 세계적인 테너 니콜라 마르티누치(Nicola Martinucci), 다리오 볼론테(Dario Volonte)가 함께 맡았다.
특히 티무르 왕으로 출연하는 베이스 양희준과 칼라프 왕자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목숨까지 버리는 류 역의 소프라노 미나 타스카야마자키는 한ㆍ중ㆍ일 문화교류의 한 장을 펼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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