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재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일본어국제센터에서 발행하고 있는『日本語教育通信』의 연재 <文法をやさしく>와<文法をたのしく> 시리즈를 전재하는 코너로, 일본어학습자에게 다양한 용례를 통하여 일본어문법을 알기 쉽게 풀어 드립니다.

   

 

 

 

                제5회 Vてきた / Vていく                                   

                                                               

                                                      학습단계: 초급후반

                                                      키워드: 상(相, aspect), 시점, 변화


                                                                                                                   

 

 

 

이번에는 [Vてきた] [Vていく]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움직임에 대한 시점, 변화에 대한 시점

먼저 예문 (1), (2)를 보겠습니다.

 

(1) バスが(はし)ってきました。

버스가 달려왔습니다.

(2) バスが(はし)っていきます

버스가 달려갑니다.

  

이 두 문장에서 달리는 버스를 바라보고 있는 화자와 버스의 위치관계는 어떻게 다를까요? (1)은 버스가 화자에게 다가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을 때 사용하는데 반해 (2)는 버스가 화자로부터 멀어져 가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만 사용합니다. 여기서 [Vてきた] [Vていく]화자가 사물의 움직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나타내며 초급중반 전에 배우는 표현입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이와 같은 사물의 움직임에 대한 시점을 나타내는 [Vてきた] [Vていく]가 아니라 사건의 변화에 대한 시점을 나타낼 때의 [Vてきた] [Vていく]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표현은 초급후반에서 배우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강이 깨끗해지다라는 변화를 (3) (4)와 같이 표현했을 때 화자의 시점은 어떻게 다를까요?

 

(3) ゴミが()り、(かわ)がきれいになってきました。

쓰레기가 줄고 강이 깨끗해졌습니다.

(4) ゴミが()り、(かわ)がきれいになっていきます。

쓰레기가 줄고 강이 깨끗해집니다. 

  

그럼 이번에도 다양한 예문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ただ、(いま)でも鮮明(せんめい)記憶(きおく)(のこ)っているのは、その(えほん)はペジを(ひら)くたびに a (さまざま)のものが立体的(りったいてき)()()してきたということ。その(おどろ)きと感動(かんどう)といったらなかった。(中略(ちゅうりゃく))物語(ものがたり)()みながら(つぎ)のペジを(ひら)くときの(むね)のときめきはいまだに(わす)れられない。(中略(ちゅうりゃく)) b ジを(ひら)いていく(よろこ)びや(たの)しさというものの原点(げんてん)はやはりあの()()(えほん)(おし)えてくれたのではないかと(おも)う。

 

 

지금도 뚜렷이 남아 있는 기억은 그 그림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러 가지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왔다는 것이다. 그 놀라움과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중략) … 이야기를 읽어 가면서 다음 페이지로 책장을 넘길 때의 가슴 설렘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중략) … 책장을 넘기는 기쁨이나 즐거움의 원점은 아무래도 그 팝업북이 가르쳐준 것 같다.

大崎善生(おおさきよし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