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 후지역 - 竹取物語(다케토리모노가타리) | |
「いまはむかし、竹取の翁というものありけり(:옛날 옛적, "다케토리노오키나"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라고 시작되는「竹取物語(다케토리모노가타리)」는 9세기 후반내지 10세기 초에 만들어졌다고 보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는 어린이용 동화와 같은 형태로 유포되어 있는데, 원전을 읽어도 비교적 평이한 당시의 언어로 쓰여져 있어, 오히려 그 후에 만들어진 많은 고전문학보다 직접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작품이다. 내용을 보면, 아이가 없는 다케토리노오키나 노인이 어느 날 뿌리에서 빛이 나는 대나무를 자르자, 그 안에서 매우 작고 아름다운 여자 아이가 있었다는 묘사로 시작된다. 노부부 밑에서 자란 이 <かぐや姬(가구야히메)>는 이윽고 천하 제일의 미인으로 성장하여 5명의 귀공자로부터 적극적인 구혼을 받게 되지만, 각각 난제를 내어 모두 거절해 버린다. 마지막으로 황제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더니 8월 15일 밤 달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
<글: 본센터 소장 구보 가즈아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