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재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일본어국제센터에서 발행하고 있는 『日本語教育通信』의 연재
<文法をやさしく>와 <文法をたのしく> 시리즈를 전재하는 코너로,
일본어학습자에게 다양한 용례를 통하여 일본어문법을 알기 쉽게 풀어 드립니다.
제11회 타동사와 자동사(1)
지금까지 배운 항목 : 타동사와 자동사, 受身, やりもらい, ~てきた,
~ていく, ~てくる,~ている, ~てある, ~てために, ~ように, ~たら, ~と
앞으로 두 번에 걸쳐서 ‘타동사transitive verb’와 ‘자동사intransitive verb’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어 동사 중에는 ‘止める・止まる’, ‘つける・つく’ 와 같이 타동사와 자동사가 쌍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들 은 혼동하기 쉬어서 학습자에게는 어려운 사항 중 하나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세요. 이 그림을 보고 여러분은 a와 b 중 어느 쪽으로 말하겠습니까?
a. 男の子が車を止めた。
남자아이가 차를 세웠다.
b. (男の子がいたので)車が止まった。
(남자아이가 있어서) 차가 멈췄다.
만약 여러분이 남자아이에게 주목을 한다면 a, 차에 주목을 한다면 b라고 할 것입니다.
각각의 문장을 살펴보면 a에서는 ‘止める’, b에서는 ‘止まる’라는 동사가 사용되었습니다.
a처럼 동작주체(‘남자아이’)가 다른 물건/사람(‘차’)에 대해 뭔가를 할 때에는 타동사(‘止める’)를,
반대로 동작을 받는 대상(‘차’)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표현할 때는 자동사(‘止まる’)를 사용합니다.
한 쌍을 이루는 타동사와 자동사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인트:
화자가 동작주체에게 초점을 두는가, 동작을 받는 대상에 초점을 두는가
↓ ↓
타동사 자동사
형태: [~が ~を 타동사]
[~が 자동사]
위에서 ‘초점을 두다’란 ‘주의를 두다’, 주목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럼 다음 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대화]
A: ああ、寒い。
あっ、窓が開いていますね。
B: 本当ですね。だれが開けたんでしょう。
A: さあ…。
A: 아아, 춥다.
아, 창문이 열려 있네요.
B: 정말이네요. 누가 열었을까요?
A: 글쎄요…
A는 창문에 주목하고 창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B는 창문을 연 사람을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A는 자동사 ‘開く’를, B는 타동사 ‘開ける’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타동사와 자동사 중 어느 쪽을 사용할지는 화자가 동작주에게 초점을 둘지,
동작을 받는 대상에 초점을 둘지에 따라서 정해집니다.
타동사와 자동사의 포인트가 이해되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기본적인
타동사와 자동사를 외우는 것입니다.
아래는 자주 사용되는 한 쌍의 타동사와 자동사이므로 정확히, 그리고 완전히 외우도록 합시다.
타동사 자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