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도입한 수업」은 본 센터에서 매달 1회씩 실시하고 있는 일본어교사살롱의 내용을 정리하여 수록한 것입니다. 앞으로 3회에 걸쳐서 게임시리즈가 소개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화문을 짝을 지어 롤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회화 속의 소도구를 바톤 대신에 전달하는 릴레이 게임이다. 여기서는 햄버거 가게에서 이루어지는 회화를 예로 들었다.
<준비물>
회화 내용에 맞는 소도구: 앞치마, 모자, 햄버거, 컵 등
회화 예문:
<게임 전의 준비>
① 팀을 나누고 그 팀 내에서 페어를 만든다.
② 페어가 된 두 사람은 회화문을 충분히 읽어 연습해 둔다.
<방법>
① 팀의 선두 페어는 소도구를 들거나 착용을 하고 회화를 진행한다.
② 선두의 회화가 끝나면 다음 페어에게 소도구를 전달한다.
(마지막 페어는 선두 페어에게 전달한다)
③ 소도구를 가장 빨리 선두에게 보낸 팀이 승리한다.
<방법>
① 클래스에서 10명을 선정하여, 두 팀(5명씩)으로 나눈다.
(다른 학생은 판정한다)
② 교사는 테마를 주고, A팀은 찬성 팀, B팀은 반대 팀으로 지정
한다.
③ 팀 끼리 토론을 하여 1사람에 1문장씩 각각의 입장과 그 이유,
발표 순서를 생각한다.
④ 양 팀을 서로 마주보게 앉아, 서로 이유를 발표한다.
⑤ 토론이 끝나면 어느 팀이 설득력이 있었는지 다른 학생들이 판정한다.
<예> *초급자용:밑줄 부분을 뺀다
3회에 걸쳐 「게임을 수업에 도입하는 방법」에 대하여 다뤄 보았습니다만, 어떠셨나요?
일본어교사살롱에 참가했던 선생님 중,「실제 게임을 도입한 적은 있으나 그다지 수업 분위기가 고조되지는 않았어요」라는 말씀을 해 준 분이 여럿 계셨습니다.
그런 분들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더군요.
「과연 분위기가 고조될지 걱정되었어요」
「게임은 역시 젊은 선생님이 잘 하시죠. 나는 무리라는 생각을 늘 하며 게임을 진행했어요」
교사에게 자신이 없을 때, 수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게임을 수업에 도입할 때는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은 기본. 화려한 모자를 쓰거나 작은 상품을 마련하여 교사 쪽에서 분위기를 띄어 봅시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어 학생과 함께 게임을 즐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