かるた란 원래 포루투갈어에서 온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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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百人一首かるた」도 讀み札와 取り札로 되어 있고, 讀み札에는 작자의 像과 시가, 그리고 取り札에는 시의 후반부인 下の句(시타노쿠)가 써 있다. 讀み札를 읽는 것을 듣고, 그 시의 下の句를 쓴 取り札를 빨리 찾아 집어, 많은 패를 모은 사람이 이기게 되는 것이다. 그 형식에도 여러가지가 있어, 백장의 取り札를 펼쳐 놓은 주위에 모두가 둘러 앉아 讀み札를 읽는 것을 듣고 집어 든 패의 많고 적음을 겨루는「ちらし取り(치라시토리)」, 50장씩을 갖고 2조로 나눠 읽는 것에 따라 패를 집고, 상대편 패를 집은 경우에는 자기쪽 패를 상대편으로 돌려 빨리 가지고 있는 패를 없애는 쪽이 이기게 되는「源平(紅白)合戰(겐페이 캇센)」, 같은 형식으로 25장씩의 패를 가지고 하는 개인전「競技かるた(쿄기 카루타)」등이 있다. 또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讀み札만을 사용하는「坊主めくり(보우즈메쿠리)」라는 놀이도 있다. 이것은 讀み札를 뒤집어 쌓은 후, 각자 순서대로 한 장씩 집어 자신의 패로 가져와 자기앞에 놓고 坊主(보우즈:스님)패를 뽑으면 자신의 패를 전부 중앙에 내놓고, 여성패가 나오면 중앙에 있는 패는 전부 자신의 것이 되며, 마지막으로 자기 앞에 있는 패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기게 되는 놀이다. かるた는 현대로 들어와 완전히 정착되었는데, かるた란 원래 포루투갈어에서 온 말로, 놀이나 도박에 사용하는 패를 그렇게 불렀다. 百人一首로 上の句와 下の句를 맞춰 즐기는 방법이 생겨난 것은 平安시대부터 대합껍질을 이용해 즐겨 온 전통적인 놀이를 흉내낸 것이라 여겨지고 있다. 대합껍질을 왼쪽껍질과 오른쪽껍질로 나눠 한 개씩 맞는 것을 찾아 집는 게임으로, 나중에는 좌우의 껍질에 패가 되는 같은 분위기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和歌를 上の句와 下の句로 나눠 적기도 했다 한다. 이「百人一首かるた」는 1월에 전국적인 대회가 열리며 그 광경이라고 하면, 우아한 모습과 진지함이 교차하는 좀 색다른 신년의 풍물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內田 成美 (일본국제교류기금)
*注1 いろは : 일본의 かな문자를 말함 *注2 和歌 : 어떤 일정한 형식을 갖고 있는 일본고유의 시가로, 주로 단가를 말한다. 5,7,5,7,7의 5구 31음으로 만든다. 전반의 5,7,5 부분을 上の句라 하고, 후반의 7,7 부분을 下の句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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