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미술관

1955년 이래 아이치(愛知) 지역에 친근하게 다가온 아이치현문화회관 미술관이 1992년 10월 아이치예술문화센터의 완성에 따라 새롭게 개관한 미술관이 지금의 아이치현미술관이다.

본 미술관은 아이치현문화회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소장작품전과 기획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도모했다. 현재는 20세기를 중심으로 한 뛰어난 일본 국내외 작품과 관련자료, 또 특색 있는 컬렉션 형성을 위한 작품수집에 몰두하고 있다. 구스타프 크림트의 대표작「인생은 전쟁」을 시작으로 피카소의 젊은 시절 작품, 독일의 표현주의, 현대미술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조각으로는 쟈킨, 만즈, 이브 크라인의 작품이 있다. 또한 일본의 미술로는 메이지 시대에서 부터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소장되어 있어, 일본 국내외 20세기 미술의 흐름을 더듬어 볼 수 있다.
한편, 기획전에 관해서도 20세기 미술을 중심으로 폭 넓은 영역과 테마로 연간 6~7회 정도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건물 8층에 위치한 갤러리를 대여회장으로서 각종 미술단체나 지역 사람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장소로서 제공하고 있다.
현재「한국의 색과 빛 」展 개최
2002년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기획된「한국의 색과 빛 」展이 현재 아이치현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23일(월)까지 개최된다.


소장품

크림트「인생은 전쟁」, 피카소「푸른 쇼올의 여자」(1902), 클레「귀부인」, 미로「회화」등 서양화 516점, 古賀春江「夏山」등 일본화 202점, 수채ㆍ소묘 462점, 입체 99점, 판화 405점, 공예 50점 등 소장. 이외에 故藤井達吉씨가 기증한 회화, 공예품 등 1460점 소장.


* 아이치현
아이치현은 일본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다.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동서 교통의 요충지로서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산업의 거점으로서도 번창해 왔다. 나고야(名古屋)시는 현의 행정과 경제ㆍ문화의 중심도시로 황금의「샤치호코」(성곽 용마루 양끝의 머리는 호랑이, 몸통과 꼬리는 물고기 모양을 한 장식물)가 있어 유명한 "나고야 성"과 "아스타 신궁"이 있으며, 근교의 "이누"라는 산에는 "이누산성"이 있다.
이 밖에도 여러 공원과 계곡 등의 경승지가 있고 유명 온천지로 "미야 온천" 이 있다. 또한 1200년 이상을 이어온 "오와리코노미야 벌거숭이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위의 사진은 아이치현립미술관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아이치현립미술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