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의 밀착을 모토로 하는 히로시마은행이 창업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히로시마미술관은「사랑과 편안함을 위하여」를 테마로 1978년 11월 3일에 개관했다. 회랑으로 둘러싸인 중앙정원, 그 중앙에 원형의 메인돔(주전시관 지상1층, 지하1층)의 미술관이 주위의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앞정원의 마로니에는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로 피카소의 아들 클로드 피카소가 선물한 것이다.

히로시마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
<도비니의 정원>
일본인에게 가장 친숙한 인상파의 작품 등, 서양회화의 명작을 소장하고, 국립서양미술관, 브리지스톤미술관, 오오하라미술관과 같이 일본의 4대미술관의 하나로 불린다. 19세기 중반의 로망파에서 에꼴 드 빠리까지 근대 유럽의 멋진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원형의 메인홀을 둘러싼 4개의 전시실은「로망파에서 인상파까지」드라크로와, 밀레, 모네 등「신인상주의와 후기인상파」고호, 고갱, 세잔느 등,「포비즘과 피카소」마티스, 듀피, 파카소 등,「에꼴 드 빠리」로라상, 유토리코, 모딜리아니 등. 작품이 미술의 흐름에 맞춰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일본의 서양화 작품도 쿠로다 세이키(黑田淸輝), 키시다 류세이(岸田劉生) 등의 작품 약160점이 전시되어 있다.

오귀스트 르느와르
<빠리의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