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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아라키 노부요시 사진전
    • 기간 -
    • 장소 -
    • 담당부서 -
    • 기간 : 2002-11-15 ~ 2003-02-23 장소 : 일민미술관 1, 2전시실 문의 : 일민미술관 Tel.02-2020-2055/62 '일본의 로트렉'으로 불리우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일본 출신의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의 국내 첫 사진전이 일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아라키 노부요시는 일본은 물론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각국 최고의 현대미술관에서 전시를 열 때마다 관습에 대한 도발과 검열 논란, 게이와 드래그퀸이 참석하는 요란한 오프닝 파티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존하는 일본 사진계 최고의 스타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개인전으로 이미 국내 아라키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환호를 얻고 있다. 아라키 노부요시는 도쿄 북동쪽의 빈촌에서 태어나 홍등가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이때의 경험이 삶과 죽음에 대한 느낌을 결정했으며 ‘사라지는 것들’을 찍게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최초의 사진은 태어날 때 찍은 ‘어머니의 자궁’이라고 고백할 만큼 아라키는 여성의 몸을 많이 찍었다. 에로틱하고 섬세하던 그의 여성 사진은 1990년 부인 요코의 죽음 이후 노골적이고 난폭한 성향을 갖게 되었고, ‘긴바쿠’(로프로 묶기, bondage)를 연출한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게 된다. 동시에 이때부터 그의 사진은 정지된 기억,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존재론적 죽음이라는 의미를 두드러지게 갖게 된다. 그래서 킨바쿠 시리즈는 에로틱하다기보다는 죽음에 대한 아픈 상처를 찌르는 비극적인 정서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후 그의 전시가 열릴 때마다 외설시비가 불거졌으며, 큐레이터가 체포되는 등 수난을 겪게 되었고, 아라키는 일본 반문화의 아이콘이 되어 작가로선 드물게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찬사와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현재 ‘그의 도시’인 도쿄에 살면서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그의 첫 개인전으로, 2001년 일본에서 전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아라키의 ‘서울 스토리(20년 동안 한국을 방문하며 찍은 사진들)’와 ‘센티멘털 저니’, ‘에로토스’ , ‘꽃’ , ‘Sexual Desire: Women in Color’, ‘음식’, ‘Skyscape’, ‘A's Paradise’ 시리즈를 포함, 약 1천 5백점의 그의 주요작들이 망라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아라키의 신작도 처음 공개된다. 한편 11월 30일에는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포럼 형식의「아라키와의 대화」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아라키와 미술평론가인 이영준(계원예술대) 교수, 일본의 저명한 사진평론가 이이자와 코타로가 진행하며, 포럼이 끝난 뒤에는 아라키의 또 하나의 독특한 영상작품인「아라키네마」가 상영될 예정이다.「아라키네마」는 빛과 음악을 동시에 담아내어 작품에 대한 미적 인상을 관조적 차원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한 작품이다. 이번 아라키의 대규모 개인전은 사진의 역할과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전세계 사진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사진작가 중 한 사람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리라 생각한다. 아라키 노부요시 1940년 도쿄 미노아 출생, 1963년 치바대학에서 사진과 영화제작 전공, 1965년 첫 개인전「사친과 그의 형 마보」에서 2000년 국립사진센터(파리)에 이르기까지 1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참여, 2002년 10월 독일 타센 출판사에서「아라키 by 아라키」를 출판하는 등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250권의 사진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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