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벤트

Culture

    • 제목 일본장르영화걸작선I
    • 기간 -
    • 장소 -
    • 담당부서 -
    • 기간 : 2003-04-06 ~ 2003-05-25 장소 : 시네마테크 부산 주최 : 시네마테크 부산,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문의 : 시네마테크 부산 사무국 tel) 051-742-5377, 내선 5번 영화문화의 전진기지 시네마테크 부산은 국내외 우수영화의 지속적인 소개를 통해 새로운 영화문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1월부터 3월까지 개최된「이마무라 쇼헤이 영화제」에 이에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일본영화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일본영화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역사적이자 미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일본장르영화걸작선I」을 개최한다.‘장르를 구분 짓는 중요한 요소들이 영화들 자체의 고유한 특징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우리가 속해있는 어떤 특정한 문화에 의존하고 있다’라는 앤드루 튜더 Andrew Tudor의 지적에서와 같이 일본의 장르영화를 살펴보는 일은 영화와 영화감독 그리고 문화 사이의 역동적 관계에 관한 흥미로운 고찰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고전적인 할리우드 장르영화와는 달리 일본의 장르영화는 매우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전전 일본영화계를 휩쓸었던 사무라이 영화는 종종 미국의 서부극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실상 서부영화로부터 영향은 없으며 많은 부분 각 지방의 영웅 호걸들로부터 힘입은 바 크며, 하하 모노나 야쿠자 영화 등의 전후 장르들 역시 일본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특수성에 기인하고 있다. 그러나 할리우드 영화와 마찬가지로 일본영화도 스타 시스템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요소로 많은 신뢰와 인기를 누리던 영화배우들이 영화계의 한 축을 이루었고, 영화배우들은 장르와 연관되어 영화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영화제에 소개될 작품 중「의리없는 전쟁」또한 스가와라 분타라는 배우를 스타의 반열에 올렸고,「일본협객전」의 다카쿠라 켄 또한 시리즈의 주연을 맡으며 야쿠자영화의 영웅상을 보여주며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장르영화걸작선 1부에서는 시대극「백만냥의 항아리」를 포함해 50년대부터 70년대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했던 몇몇 장르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1960년 초부터 일본에서 놀랄만한 인기를 누렸던 야쿠자 영화의 걸작「의리 없는 싸움」(후카사쿠 긴지), 시대극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양산해 낸 마키노 마사히로의 야쿠자 영화「일본협객전」과「수젠지의 결투」, 스즈키 세이준의 가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액션 영화「도쿄방랑자」, 유쾌하고 시사성 짙은 코미디「막말태양전」,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치가와 곤의 반전영화「버마의 하프」등 장르영화의 걸작 8편을 소개한다. 급변하는 정치, 경제, 대중 문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해 온 일본 장르 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는 본 영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 상영일정 4월 06일 백만냥의 항아리(下左膳余話-百萬兩の壺), 1935년. 야마나카 사다오 4월 13일 버마의 하프(ビルマの竪琴), 1956년. 이치가와 곤 4월 20일 막말태양전(幕末太陽傳), 1957년. 가와시마 유조 4월 27일 수젠지의 결투(仇討崇寺馬場), 1957년. 마키노 마사히로 5월 04일 일본협객전(日本俠客傳), 1964년. 마키노 마사히로 5월 11일 도쿄 방랑자(東京流れ者), 1966년. 스즈키 세이준 5월 18일 겐카 엘레지(けんかえれじい), 1966년. 스즈키 세이준 5월 25일 의리없는 전쟁(仁義なき戰い), 1973년. 후카사쿠 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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