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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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일본미술명품전
    • 기간 -
    • 장소 -
    • 담당부서 -
    • 기간 : 2002-05-14 ~ 2002-07-14 시간 : 09:00 ~ 18:00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 일본국제교류기금, 일본 문화청, 국립중앙박물관 한일 양국의 국보급 문화재 교환전시의 일환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계기로 선포된「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일본 문화청 공동주최로 일본의 국보, 중요문화재를 다수 포함한 고미술품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하는「일본미술명품전」을 5월 14일(화)부터 7월 14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유물은 일본의 승문(繩文)시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일본 미술을 대표하는 뛰어난 작품을 회화, 조각, 공예품, 서적, 고고자료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엄선된 국보급 문화재로, 총189건 298점(국보 17건 24점, 중요문화재 72건 104점 포함)이 전시된다. 주요작품으로는 청동방울(銅鐸/국보), 연당초무늬 마키에 경전함(蓮唐草蒔繪經箱/국보), 목조문수보살 및 시자상(木造文殊菩薩ㆍ者像/중요문화재), 제석천상(帝釋天像/국보), 일본서기 22ㆍ24권(日本書紀 二十二ㆍ二十四卷/국보)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일본미술명품전」은 일본에서 개최되는「한국명보전」의 교환전이기도 하다. 「한국명보전」은 이미 3월 15일 오사카역사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가졌고 5월 6일까지 전시되며, 자리를 옮겨 도쿄국립박물관에서 6월 11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동 전시에는 전시 명칭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재 명품 270여점이 선보인다. 이는 해외 문화재 전시 사상 최대 규모로 일본은 우리측 전시 문화재 전체에 대해 총 189억만엔 상당의 보험을 드는 등 최대의 예우를 표시하고 있다. 분야별 출품 작품수 회화 : 42건 (국보 4건, 중요문화재 13건 포함) 조각 : 23건 (중요문화재 8건 포함) 공예품 : 65건 (국보 3건, 중요문화재 21건 포함) 서적 : 20건 (국보 8건, 중요문화재 10건 포함) 고고자료 : 39건 (국보 2건, 중요문화재 20건 포함)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로 바로가기 주요 전시유물 □ 청동방울 (銅鐸)   - 가가와현 출토/ 야요이 시대 기원전 1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국보 청동방울은 야요이 시대의 제기로서, 그 기원은 한반도의 청동방울로 생각된다. 이것은 에도 시대에 사누키야마(讚岐山)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서, 야요이시대 청동방울과 관련된 제사를 파악하는 데 있어 대단히 귀중한 자료이다. □ 연당초무늬 마키에 경전함 (蓮唐草蒔繪經箱)   - 헤이안 시대 11세기   - 나라국립박물관 소장/ 국보 칠공예는 동아시아에서 광범위하게 제작되었지만, 옻칠 위에 금은가루로 화려하게 문양을 장식하는 마키에는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달된 기법이다. 이 경전함은 동물가죽 위에 옻칠을 한 칠피(漆皮)기법이 이용된 것으로 연대가 이른 시기의 칠공예품이다. □ 목조문수보살·대자상 (木造文殊菩薩·待者像)   - 코엔(康圓) 작/ 가마쿠라 시대 1273년   -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중요문화재 이 군상(群像)은 중국 오대산에 모습을 나타내었다고 믿어져 신앙의 대상이 되어 온 문수보살을 주제로 한 것이다. 작가는 사자(獅子)에 쓰여진 명문에 의하면 가마쿠라 조각의 완성자인 운케이(運慶)의 손자인 고엔(康圓)으로 문수상의 단정한 작풍에서 그의 역량이 엿보인다. □ 제석천상-12천 중 (帝釋天像:十二天 中)   - 헤이안 시대 12세기   -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국보 제석천은 원래 인도에서는 뇌신(雷神)이었으나, 인도 베다신화에서는 가장 강한 신으로 천제(天帝)의 하나를 가리킨다. 이 작품은 원래 일본 진언종(眞言宗)의 총본산인 교토 교오고코쿠지(敎王護國寺=東寺, 도지)에 전래되던 작품으로 기록을 통하여 1127년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헤이안 시대 후기의 귀족적인 미의식을 가장 잘 나타낸 작품으로 중요하다. □ 일본서기 22·24권 (日本書紀 二十二·二十四卷)   - 헤이안 시대 9∼10세기   - 교토국립박물관 소장/ 국보 중국의 사서(史書)를 본받아 기술한 국가의 정사(正史)로서 720년에 완성된 것이다. 한문과 편년체(編年體)로 기술되어 있으며, 천지개벽으로부터 제43대 지토천황(持統天皇)11년(697)까지의 역사를 기사체로 서술하였다. 7세기까지의 일본 고대사를 알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문헌사료이다. 제22권은「스이코천황기(推古天皇紀)」이고, 제24권은「고교쿠천황기(皇極天皇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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