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벤트

Culture

    • 제목 한양대 일본영화상영회
    • 기간 -
    • 장소 -
    • 담당부서 -
    • 기간 2007년 12월17일 (월) ~ 20일 (목) 장소 한양대학교 IT관 B108호 시사회실공동 주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문의 02-2220-0800 연극영화학과 사무실, chiekato0422@hanmail.net관람방법 무료, 당일 선착순입장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와 공동주최로 12월 17일부터 4일간 ‘일본영화상영회’를 열어 1950년대의 일본영화 8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 및 일본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50년대의 일본영화를 감상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PM 3:00 PM 6:00  17일 (월)  꿈의 탑 (ひめゆりの塔)  버마의 하프 (ビルマの竪琴)  18일 (화)  미친 과실 (狂った果実)  햇빛 쏟아지는 언덕길 (陽のあたる坂道)  19일 (수)  큐폴라가 있는 거리 (キューポラがある街)  일본곤충기 (日本昆虫記)  20일 (목)  모래의 여인 (砂の女)  벌거벗은 섬 (裸の島) -모든 상영작은 16mm 필름으로 상영.   꿈의 탑 감독 : 이마이 타다시|주연 : 가가와 쿄코 |1953년|흑백|131분   1945년 봄 오키나와에서는 태평양전쟁의 마지막 대격전이 펼쳐진다.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운 미군에 맞서 일본은 본토상륙 저지를 위하여 수비대를 중심으로 악착같이 대항해 보지만 결국 대부분 괴멸상태에 이르고 만다. 이 영화는 당시 오키나와 현립 제일고등여학교의 학생들이 간호부대 및 탄약운반부대로 편성되어 전투에 참가, 결국 전멸하고 마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오직 순종적일 것만을 배운 여학생들이 전쟁의 의미가 뭔지도 모른 채 참전해 목숨을 잃게 되는 과정은 전쟁의 비극성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준다. 미일강화조약이 발효된 1952년 촬영이 개시되었으나, 미군 당국은 미국 점령하에 있었던 오키나와에서의 촬영을 허가하지 않아 결국 치바현 해안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작품이 개봉되면서 오락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설된 영화사 도에이는 대박을 맞게 되었다. 버마의 하프 감독 : 이치가와 곤|주연 : 미쿠니 렌타로 |1956년|흑백|116분 1943년 8월, 일본 군대는 진군 중이다. 버마에 파견된 한 소대는 사기 진작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 그것은 하프 연주의 달인인 병사 미즈시마의 제안을 음악학교 출신인 소대장이 받아들이면서 이 소대는 합창단 소대라는 별칭을 얻게 된다. 일본이 패전하자 그들은 영국군이 관리하는 무동에 있는 포로수용소에서 송환을 기다리게 된다. 어느 날 미즈시마는 항복하지 않는 일본 중대를 설득하기 위해 산 위에 있는 진지로 보내진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그 중대는 영국군에 의해 몰살당하게 된다. 약속된 시간에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동료들은 그가 죽었다고 결론짓지만 그는 살아남아 승려로 위장해 동료들을 찾아 길을 떠난다. 하지만 그는 무동으로 가는 도중에 즐비한 일본군의 시체를 보고 전쟁의 참담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미친 과실 감독 : 나카히라 코|주연 : 이시하라 유지로 |1956년|흑백|86분    부유한 집안의 둘째 아들인 하루지는 형인 나츠히사에 비하면 도련님 같은 타입이다. 하루지는 어느 날 전철역에서 마주친 미모의 아가씨를 잊지 못한다. 이 형제는 어느 날 수상스키를 타러 나갔다가 근처에서 수영을 하는 그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 하루지는 친구들과 칵테일 파티를 하기로 한 날 이 아가씨를 데리고 나타나 형을 놀라게 한다. 어른들의 세계에 반항하는 젊은이들의 모랄을 묘사한 이른바 ‘태양족 영화’의 최고 걸작으로 원작자인 이시하라 신타로가 직접 각색했고 그의 동생이자 당시 일본 최고의 스타였던 이시하라 유지로가 주연을 맡았다. 햇빛 쏟아지는 언덕길 감독 : 다사카 토모타카|주연 : 이시하라 유지로 |1958년|흑백|209분   아오모리 출신인 여대생 구라모토 다카코는 아시아출판사 사장인 다시로 집안으로 그 집 딸 구니코의 가정교사가 되어 들어가게 된다. 이 집에는 장남인 유치키, 차남인 신지, 그리고 딸 구니코 삼 남매가 있다. 그러나 차남인 신지는 사실 배다른 형제다. 유키치는 언뜻 보아서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청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차남인 신지는 자신이 다른 형제들과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형의 실수나 잘못도 자신이 자인함으로써 이 집안에서의 존재 가치를 찾으려고 하는, 어떤 의미에서 조금 뒤틀린 성격의 소유자다. 유키치는 다카코에게 호감을 가지고 접근하지만 다카코는 차남인 신지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어느 부르주아 집안의 복잡한 가족관계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나, 결코 통속적인 이미지가 풍기지 않는 작품으로 50년대 일본 청춘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감독인 다사카 도모다카는 무성영화 시대부터 활동했던 원로급 감독이었으나 2차대전 이후 지병으로 활동을 못하다가 이 영화로 계기로 재기하였다. 큐폴라가 있는 거리 감독 : 우라야마 기리로|주연 : 요시나가 사유리 |1962년|흑백|100분   동경 북쪽에 위치한 주물 거리인 가와구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한 가정의 가장인 주물 노동자 다츠의 해고와 함께 그의 가족이 겪는 시련의 이야기다. 가족의 안위보다는 의리를 중시하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다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술집에 나가는 어머니, 가정형편 때문에 매번 좌절해도 항상 꿋꿋하게 일어서는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인 장녀 준, 그리고 철없이 말썽만 부리는 아들 다카유키. 이 영화는 시련 속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각본을 담당했던 이마무라 쇼헤이의 [작은 오빠]를 연상시킨다. 일본곤충기 감독 : 이마무라 쇼헤이|주연 : 히다리 사치코 |1963년|흑백|123분   시골에서 뛰쳐나와 매춘조직을 이끌기도 하고, 경찰에 체포되어 아이를 잃기도 한다는 한 중년 여인의 반생기라고 한다면 어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으나 여기에는 철저한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한 일본 하층사회의 뒷골목을 살아가는 인간의 전형적인 한 예를, 일찍이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구체성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영화의 제목 <일본곤충기>는 사랑이나 도덕보다는 오직 생존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곤충의 행동양식에서 비롯되었다. 주인공 도메는 자기 자신의 이익이 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도덕성이 결여된 많은 인물들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그녀의 삶은 늘 비극과 착취의 연속이다.   모래의 여인 감독 : 데시가와라 히로시|주연 : 오카다 에이지 |1964년|흑백|123분 곤충 연구가인 한 교사가 8월 어느 날 표본 수집을 하기 위해 모래지대를 돌아다닌다. 날이 저물어 근처에서 머물 곳을 찾던 그는 어느사람의 소개로 어느 여인이 혼자 사는 집에서 묵게 된다. 모래로 거의 파묻힐 지경이어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이 집에서 저녁을 대접받고 잠자리에 든 그는 계속 모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불안해 하지만 어차피 다음날이면 떠날 생각으로 잠을 청한다. 다음날 그는 이 집을 떠나려 하지만 땅위로 올라갈 사다리가 없어진 것으로 보고 놀란다.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예리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명성을 떨친 아베 고보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에로티시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걸작이다. 벌거벗은 섬 감독 : 신도 카네토|주연 : 오토와 노부코 |1960년|흑백|96분         이 영화는 일본의 세토나이카이 군도에 있는 작은 섬의 유일한 거주자들이며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한 가족을 다루고 있다. 그들은 봄에는 보리를 수확하고 여름에는 고구마를 심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섬에는 물이 나오지 않는 다. 부부는 밭에 물을 주기 위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근처 섬에 가서 물을 길어와야 한다. 어느 날 아이들은 큰 물고기를 잡아 육지에 내다 팔지만 그 직후 장남인 타로가 병에 걸린다.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의사를 찾지만 그 사이에 타로는 죽고 만다. 타로의 반 친구들이 참석한 장례식이 끝난 후, 어머니는 그들의 가혹한 운명에 잠시 혼절하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밭에 물주는 일을 다시 시작한다. 서정적인 영화로 1961년 모스크바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으며, 64개국에 수출된 바 있다.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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