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벤트

Culture

    • 제목 최영림·무나카타 시코 展
    • 기간 -
    • 장소 -
    • 담당부서 -
    • 전시기간  2008년 1월 23일 (수) ~ 2008년 3월 30일 (일) 장     소  덕수궁미술관 (http://www.moca.go.kr/deoksugung.jsp )출 품 작  유화, 판화, 드로잉, 120여점주     최  국립현대미술관, 아오모리 현립미술관후     원  일본 국제교류기금관 람 료  일반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덕수궁입장료 별도)  국립현대미술관은 2008년 1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일본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최영림·무나카타 시코》展을 덕수궁미술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최영림과 그의 일본시절 스승인 무나카타 시코 사이의 사승관계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작품세계의 유사성과 차별성을 비교·조명하는 전시로 최영림과 무나카타 시코의 유화, 판화, 드로잉 등 120여점이 선보입니다.   최영림과 무나카타 시코는 전통에 근거한 에로틱한 여성 이미지를 구현하였다는 공통점을 보여주는 작가들입니다. 하지만 최영림이 토속적인 민담과 설화에 근거한 한국적 해학미가 가미된 건강한 에로티시즘을 구현하였다고 한다면, 무나카타의 경우는 대상의 패턴화를 통해 장식적이고 화려한 에로티시즘의 세계를 판화 및 육필화를 통해 구현하였다는 변별성을 보여주는 작가입니다.    본 전시는 전후 우리화단의 목가적 서정주의를 대변하는 작가인 최영림 작품세계를 기존 미술사의 구분 방법인 “흑색시대” “황토색 시대” “설화시대”로 나누어 살펴봄은 물론, 그의 화풍 형성과 전개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초기의 “표현주의적 경향”과 “피카소의 영향”을 살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최영림의 작품 형성 및 전개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무나카타 시코의 작품 세계를 화풍 전개 과정에 맞춰 초기 유화에서 출발하여 목판화 및 육필화에 이르는 전시기 대표작을 망라하여 보여줌으로써 일본특유의 장식미를 현대적 미감으로 승화시켜 베니스비엔날레 및 상파울로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무나카타 시코의 작품세계를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두 작가의 작품을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1. 이야기 건네는 그림, 2. 에로틱한 여성이미지, 3. 불교세계, 4. 장식성과 해학성을 통해 살필 수 있게 함으로써 두 작가의 작품세계는 물론 한·일간 미의식의 차이를 살필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최영림과 무나카타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신자료도 함께 전시됩니다.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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