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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落語(라쿠고) 한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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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落語(라쿠고)가 우리 곁으로 온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일본문화청의 공동 주최로 일본 라쿠고(落語)의 대가 쾌락정블랙(快楽亭ブラック) 씨의 한국공연이 11월 26일(금)부터 12월 7일(화)까지 서울 및 대전, 부산 등에서 순회 개최된다. 일본 문화청의 문화교류사 자격으로 방한하는 쾌락정블랙 씨는 이번 공연에 유명 고전인「時そば(도키소바)」의 세계 최초 한국어판「시간라면」도 발표한다. 라쿠고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바란다. 공연 일정 11월26일(금) 18:30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연홀 29일(월) 11:00 한남대학교 문화대학 강당 30일(화) 16:00 부경대학교 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12월 2일(목) 15:00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매체실 3일(금) 15:00 광주대학교 호심관 14층 일본어전공자료실 4일(토) 15:00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248 세미나실 7일(화) 18:30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연홀 - 각 공연은 모두 무료입니다. 단,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곳도 있사오니, 각 공연 대학교의 일어일문학과로 문의 바랍니다. - 각 공연은 일본어로 이루어지며, 11월 26일 공연은 일본어상급자, 나머지 공연은 일본어중급자 를 대상으로 합니다. 라쿠고(落語) 라쿠고는 일본의 전통적인 대중 화술의 하나로,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만담’과 비슷하다. 일본에서는 라쿠고를 연기하는 사람을 ‘라쿠고가(落語家)’라고 부른다. 라쿠고는 다른 전통예능과 같이 정해진 스타일이 있다. 예를 들어 반드시 기모노를 입고 정좌를 한 상태로 연기하며, 무대에서 사용하는 도구로는 부채 1개와 손수건 1장 뿐. 이 스타일로 몸짓 손짓을 하며 그 만의 세계를 연기하고, 그 속에서 관객의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유도한다. 에도시대의 이야기를 할 때에는 무사에서 서민까지, 다양한 신분, 직업, 연령의 복수 인물을 한 사람이 연기하게 된다. 時そば(도키소바) 時そば(도키소바)는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고전 라쿠고 중 하나이다. 소바(메밀국수)를 파는 포장마차에 훌쩍 나타난 남자가 먹고 난 후 돈을 낼 때 동전을 한 개씩 세면서 주인에게 건네는 도중, 시간을 물어보게 되어 금액을 속인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이 자기도 따라하고자 동전을 준비하여 다음날 포장마차에 가지만, 어제보다 이른 시간에 해버려 속이기는커녕 오히려 더 많은 금액을 치르게 된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이번에 쾌락정블랙 씨는 세계 최초 한국어판「시간라면」에 도전한다. 快楽亭ブラック(쾌락정블랙) 1952년 도쿄 출생1962년 立川 談志(다테카와 단시) 사단에 입문 이후, 매해 예명를 바꾸어 라쿠고가로서의 개명 기록을 달성1990년 국립연예장「花形연예회」에서 금상 수상1991년 국립연예장「花形연예회금상ㆍ은상수상 모임」에서 특별상 수상1992년 2대 쾌락정블랙 이름 계승. 真打(신우치)로 승진2000년 일본 문화청예술제에서 우수상 수상 본명 福田 秀文(후쿠다 히데후미). 고전 작품, 현대 작품 어느 쪽을 연기해도 관객으로부터 큰 웃음을 얻어내는 실력파. 취미는 일본 영화와 가부키 감상으로, 특히 영화는 1년에 365편 이상을 볼 정도로 철저하다. 신문, 잡지 등에 영화평론이나 에세이를 수 많이 발표하여, 그 솔직한 평론 내용에 팬이 많다. 대학이나 중학교등에서도 지도나 공연을 하여, 고전 라쿠고의 훌륭함을 젊은 세대에도 전하고 있다.저서로는『禁断のブラック・ギャク』『日本映画に愛のムチとロウソクを』등이 있다.
- 작품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