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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2009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 필름포럼 기획전- 미조구치 겐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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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zoguchi Kenji  r e t r o s p e c t i v e   “영화계의 셰익스피어” “미조구치는 가장 위대한 일본 영화 감독이다. 아니, 간단히 말해서 가장 위대한 영화 감독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장 뤽 고다르             <2009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 필름포럼 기획전:                                                                                                              미조구치 겐지 특별전>            ● 기  간 :  2009년 11월 6일 ~ 11월 26일        ● 장  소 :  필름 포럼(이대후문 건너편), 롯데시네마 부평        ● 후  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특별시        ● 주  최 :  영화진흥위원회        ● 주  관 :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THE JAPAN FOUNDATION)가 후원하는 <미조구치 겐지 특별전>이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필름 포럼과 롯데시네마 부평에서 개최한다.          1950년대 초반 구로자와 아키라와 함께 세계 영화계에 일본 영화의 존재를 알렸던 미조구치 겐지는 오늘날 일본 영화라는        틀을 벗어나 세계 영화사의 가장 중요한 감독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미조 구치라는 이름에 우리는 우선 잔혹한 세상과        대면한 여성 캐릭터부터 떠올리게 된다. 1923년에 감독으로 데뷔한 미조구치는 신파 멜로드라마를 비롯해 형사 영화, 전        쟁 영화, 코미디, 공포 영화 등 이런저런 장르들을 두루 섭렵했다. 그의 영화들이 그처럼 폭넓은 스펙트럼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박해받는 여성이란 관심사는 그의 영화인생을 관통한다고 해도 좋을 만큼 지속된 테마였다.          항상 파멸의 위기에 처한 여인들의 험난한 인생역정을 놀랄만큼 세련된 스타일로 그려낸 그의 영화 세계로 인해 미조구치        는 “영화계의 셰익스피어”란 소리를 들기도 했던 것이다. 미조구치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하는 이번 특별 회고전은 국내에        그의 작품 세계가 제대로 이해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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