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벤트

Culture

    • 제목 그 날, 그 날에
    • 기간 -
    • 장소 -
    • 담당부서 -
    • 기간 : 2004-03-20 ~ 2004-03-23 장소 :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강당 주최 : 극단 예맥 후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일본 기업 메세나 문의 : 극단 예맥 (Tel.02-318-3346) 일본 중견배우들이 펼치는 한반도 통일염원 드라마! 대한민국 연극제 희곡상(1979)에 빛나는 이반 작「그 날, 그 날에」가 극단 예맥의 초청으로 일본의 연극인 단체 <3.1회>에 의해 서울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고향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도 고향을 바라볼 뿐 갈 수는 없는 실향민의 한을 절절하게 드러낸 작품으로서, 1979년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극단 광장이 조병진 연출로 출품하여, 문화공보부 장관상, 희곡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통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 못한 시대에 분단의 아픔을 본격적으로 그렸다는 점과, 고향을 이북에 두고 남하한 동해안 어부들의 가족과 그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어부들의 생활상을 보여 주며 투박한 함경도 사투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리얼리즘 드라마의 진수로 평가 받았다. 이번 한국 공연은 일본의 여러 유수한 극단에서 활동하는 중견 배우들의 순수한 인간애가 모여서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드라마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분단의 비극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3.1절에 맞추어 일본 동경의 재일본 한국YMCA극장 Y스페이스에서 공연되었으며, 일본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받았다. 일본 연극인들에 의해 무대화 되는 실향민의 망향가가 한국의 관객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잔영을 남길 수 있으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으며,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빚어내는 기도가 되고자 한다. 줄거리 한창 명태가 잡히는 계절, 북청댁의 주막에서 오가는 뱃사람들과 주인공 김노인의 대화를 통해 선장 박노인의 기행이 드러난다. 평생 뛰어난 선장으로 살아 온 그의 배가 유독 명태를 못 잡아 오는 이유는 명태가 많이 잡히는 곳이 아닌 고향쪽 바다로 뱃머리를 돌리곤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선주 김노인은 북청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박노인에게 배를 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박노인의 안전을 염려하는 김노인과, 고향 생각에 사로잡힌 박노인이 의견 대립을 벌이다가 결국, 박노인은 마지막 출항을 허락받고 운해가 낀 바다로 나가게 되는데...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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